(영상. 지난 2012년 한 팬에 의해 촬영된 황현수 선수의 슈팅 연습 영상)

한국외대 프랑스학과의 올타임 프랜차이즈 플레이어인 황현수 선수가 지난 22일 압구정동 현대고등학교에서 펼쳐진 시범경기에서 코트 복귀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기전 황현수 선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대상포진은 깨끗하게 완치되었다. 지난 반 년간 떠나 있던 코트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 지난 파티 기자 회견때 부터 계속 이야기 하지만, 컨디션은 약 80% 정도 올라온 상태다”라고 밝히며 각오를 다졌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황현수 선수의 주치의 그레고리 하우스 박사는 “지난 수 주간 대상포진 치료를 위해 힘썼다. 대상포진 약을 먹기 위해 식사량을 늘려 몸무게도 살짝 늘어났지만 다시 제자리를 찾으리라 본다. 그는 한다면 하는 의지의 아이콘 아닌가?” 라고 밝혀 체중 감량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날 복귀전에는 독일의 유명 스포츠 그룹 아디다스가 황현수 선수에게 지난해 10월 증정한 데릭 로즈(미 NBA 시카고 불스 가드, 부상중) 농구화 ‘D Rose 773 II’를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경기 후 황현수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N사나 R사의 농구화들 보다 훨씬 좋은 착용감을 보여주었다. 너무 행복한 게임을 한 것 같다. 그런데 데릭 로즈처럼 부상당하면 어떡하나?”고 소감을 밝혀 이를 지레 걱정하는 농구팬들이 오열하기도.

한 편, 황현수 선수는 세 차례나 연속으로 벌어진 게임에서 전성기시절 못지않은 골 밑 장악력과 하킴 올라주원 (전 NBA 휴스턴 로켓츠 센터, 은퇴)을 능가하는 피벗 플레이를 선보여 함께 경기를 뛴 김태훈(33, 대리)선수가 혀를 내둘르기도. 또한 함께 경기를 뛴 조성원(21, 후배)선수는 “황현수 선수의 플레이는 따라 잡을 수 가 없다. 그는 나의 우상이다”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장신의 고등학생들과의 이 날 마지막 경기에서 황현수 선수는 리바운드를 23개나 잡아내(추정치) 한강고수부지 잠원지구 한 게임 리바운드 신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이 경기를 지켜본 데니스 로드맨(전 NBA 시카고 불스 포워드)은 “리바운드를 잡는 모습이 내 전성기 시절과 흡사하다. 정말 멋진 경기력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소식을 들은 황현수 선수는 “북한이나 가서 새끼돼지 정은이 똥꼬나 핥으라”며 격노해 보수진영의 박수를 받기도.

황현수 선수의 복귀전은 지켜본 네티즌들은 “우와 황회장님 농구 오랜만이네!”, “황회장님 멋있어요”, “배고프다”, “벌써 월요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현수 선수의 다음 경기는 오는 3월 1일 압구정 현대고등학교와 한강고수부지 잠원지구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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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 오랜만에 농구하니 좋으네. 작년 10월에 산 농구화를 드디어 꺼내 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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